치협 제25대 집행부의 초도 이사회가 지난 14일 치협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첫 인사에서 “치협 역사상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출범하게 됐다”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앞으로 첫째 회원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열린 회무를 해 나갈 것이며, 둘째 치과의사들의 사회적, 경제적 위상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고, 셋째 지난 23·24대 집행부에서 다진 대외적인 위상을 제25대 집행부에서는 그 이상의 위상제고에 나서 보건의료계의 리더로 확고히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 선임된 이사진간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李起澤(이기택) 직전 협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각 부회장의 업무분장을 마쳤다. 이번 업무분장에서는 종전에 부회장 소속으로 편성된 총무위원회를 협회장 직속으로 편성했다는 점이 특이할 점이다. 이밖에 安聖模(안성모) 부회장은 국제, 법제, 공보, 기획위원회를 관장하며 金洸植(김광식) 부회장은 재무, 자재, 보험, 군무위원회를 맡았다. 金載英(김재영) 부회장은 치무, 정보통신, 섭외, 문화복지위원회를 맡았다. 당연직 학술담당 부회장인 치의학회 회장 金鍾烈(김종열) 부회장은 학술위원회를 관장한다. 각 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위원은 18일까지 취합하여 빠른시일내 선임할 에정이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