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일 구강보건과장 거시적 안목으로 협조 당부
내년에도 정부가 실시하는 생활보호대상 노인틀니사업이 5천여명 수준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徐信一(서신일) 구강보건과 과장은 지난 13일 “생활보호대상자 노인틀니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4760여명보다 조금 늘어난 5000여명 수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徐 과장은 “최근 노인틀니사업과 관련, 일부 치과의사들의 불만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 사업을 실시해야만 치과의료 민원을 막아 노인틀니 보험화 등 국가의 개입소지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徐 과장은 “자신은 지난 77년도 의료보험제도가 실시될 때 제도도입을 추진한 실무자 였다”면서 “국가가 서둘러서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한 배경은 병원비가 너무 많이 들어 아파도 병원을 가지 못한다는 민원이 쇄도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민원이 늘어나며 국가가 개입하는 것인 만큼 치과의사들이 국민을 위한 봉사차원에서 거시적으로 보고 열심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구강보건과 업무강화와 관련, 徐 과장은 “앞으로 구강보건과의 업무개발을 위해 더욱 힘 쓸계획”이라며 “아직까지는 복지부 내에서 마이너과 이지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국민에 이익을 주는 정책부서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徐 과장은 현재 6명에 불과한 과인원도 더 확충돼야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소견”이라고 밝혔다.
취임 두달째인 徐 과장은 보험급여과 사무관과 지역의료과 서기관, 보건정책과 서기관, 국립보건원 교육기획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복지부 전반적인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