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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안면 질환 임상실습 미흡”
치의학교육協 보고서

관리자 기자  2002.05.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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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련자 개원시 일차 진료 버거워 질병치료에 대한 종합실습체제 결여 치과대학 본과생 교육시 치과병원의 임상실습 수준이 미흡해 수련을 받지 않은 졸업자가 개원할 경우 악안면 질환에 대한 일차 진료행위를 시술하기에 부족한 경우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치과대학이 단일학과 학사과정으로 그 교과과정이 대학마다 비슷하며 특성이 없고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종합적인 강의와 실습체제가 결여돼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의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치의학교육제도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자료집을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공의가 대학원 과정을 병행하는 경우 수련과정이 시기와 내용 면에서 중복돼 대학원 교육과 전공의 교육 모두가 부실하게 되는 문제점도 있으며 학문연구보다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대학원을 이수해 개인적, 사회적인 노력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에서는 또 11개 치과대학의 여건이 대학마다 다르다고 지적하고 다양한 교육제도의 도입은 대학이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제도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세부사항 등을 보완하여 시행함이 타당하다고 결론짓고 있다. 연구보고서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에 대한 설명 등 치의학 및 의학교육제도의 연구 현황과 세계의 치의학 교육제도에 대한 현황도 다루고 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