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구강보건사업에 사용
오는 5월 30일 세계금연의 날을 기해 尹興烈(윤흥렬)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회장이 제창한 금연스티커(사진)가 전세계 치과의사들에게 판매된다.
尹興烈(윤흥렬) FDI 차기회장은 1세트에 1불 가격으로 판매되는 금연 스티커의 기금으로 개도국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연 스티커는 FDI 회원국에 배포되어 각 회원국의 치과의사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금연 스티커는 지난 3월 프랑스 볼테어퍼니시에서 열린 FDI 회장단 회의에서 공식 인정을 받았으며 기존 도안에서 우측에 FDI 웹 사이트를 적시하여 보완한 도안을 최종 결정했다.
尹 차기회장은 또 금연대회로 명명하여 전세계의 호응을 얻은 적이 있었던 97년 FDI 서울총회 때 열린 골프대회 때에 패널티를 적용, 200불을 모아 유니세프에 전달한 적이 있듯이 올해 금연의 날 전후로는 FDI 소속 회원국을 대상으로 골프 토너먼트도 계획하여 여기서 나오는 이익금을 개도국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尹 차기회장은 이 골프대회가 추진될 경우 FDI 본부에서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우승한 선수의 국가에서 차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 나라에서 치과의사들이 금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