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회장 취임 축하연, 강한치협 꼭 이루겠다
회원도 집행부에 힘 모아달라

관리자 기자  2002.05.25 00:00:00

기사프린트


정재규 협회장·윤흥렬 FDI 차기회장·이기택 아태회장 취임 축하연 “강한 치협 구현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합니다.” 제25대 鄭在奎(정재규) 치협회장 취임 및 尹興烈(윤흥렬) 고문 FDI 차기회장 당선, 李起澤(이기택) 명예회장 APDF 회장취임 축하연이 지난 22일 오후 7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李泰馥(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과 李京浩(이경호) 차관, 李源炯(이원형), 金榮煥(김영환) 의원, 黃圭宣 前 의원, 박상동 경희대 총동창회장, 李壽久(이수구) 서울지부 회장 등 정·관계, 치과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하연에서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치협은 종전의 정부 정책 수혜자 입장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정책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치협 역사상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출범한 25대 집행부는 어떤 필요에 서건 회원의 뜻과 회원 이익에 반하는 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鄭 협회장은 특히 “협회장 당선후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면서 “▲사회적 경제적 위상 제고 ▲보건 의료계 리더로서 역할 계승 ▲회원 권익 위해 찾을 것은 찾고 지킬 것은 지켜 강한 치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鄭 협회장은 또 “회원들도 앞으로는 치협 회무에 방관 자세에 있지 말고 같이 동참하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하며 제25대 집행부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尹興烈(윤흥렬) FDI 차기회장은 “FDI는 101년 역사와 전세계 152개국 75만명의 치과의사가 가입돼 있는 거대한 국제단체” 라며 “아시아 태평양 회장과 세계회장이 동시에 배출된 적은 과거에도 없는 일 인 만큼, 이 모든 영광은 그 동안 애써준 선배들과 회원여러분에 돌리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 회장인 李起澤(이기택) 명예회장은 “치협 역사상 최고의 지지율로 당선된 鄭在奎(정재규) 집행부에 축하인사를 보낸다”며 “치과계를 세계에 빛낸 尹 고문의 노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아·태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李泰馥(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은 “鄭 협회장은 넉넉하고 뚝심 있는 치과계 리더이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를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李 장관은 특히 “치협은 좋은 대화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국민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연은 이후 케익 절단에 이어 강한 치협 구현과 치과계 발전을 기원하는 李永玉(이영옥)고문의 건배제의로 끝났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