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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정신 갖고 치협案 관철을”
새집행부 구강보건특委 재구성

관리자 기자  2002.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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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김광식부회장 연임 총 괄 전 문 위 송 요 선 구 강 보 건 정 책 최 동 훈 인 력 전 문 위 이 병 준 의료보험수가 조 영 식 공공의료전문위 장 영 준 “의사들이 대부분인 대통령직속 의료발전특별위원회(이하 의발특위) 산하 각 전문위원회 회의현장에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들이 발생하더라도 잡초 정신을 갖고 끈질기게 우리의 뜻을 관철시킵시다.” 치협 구강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이하 구강보건특위)가 새 집행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李起澤(이기택) 집행부에 이어 두번째로 구강보건특위 위원장을 맡은 金洸植(김광식) 부회장은 “의발특위 산하 전문위원장에 회의에 들어가면 대부분이 의사로서 자칫 발언권마저 얻기 힘든 사항이 올 수 있으나 우리는 1만8천 여명의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잡초정신과 일당 십의 정신으로 무장해 끈질기게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특위에서는 치협 집행부 임원 교체에 따라 구강보건특위 산하 전문위원회 위원장이 전원 교체 됐다. 총괄전문위 위원장엔 宋堯宣(송요선) 공보이사가 선임됐으며, 구강보건정책 전문위는 崔東勳(최동훈) 법제이사, 구강보건인력전문위원회는 李丙峻(이병준) 치무이사, 의료보험수가 전문위원회는 趙榮植(조영식) 보험이사가 각각 맡게 됐다. 또 의발특위에 공공의료전문위원회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공공의료 전문위원회를 신설, 위원장에 張永俊(장영준) 기획이사를 위촉했다. 아울러 5개 전문위원회 위원들을 새로 선임해 차기이사회에서 추인 받기로 했다. 이날 특위에서는 또 각 위원장들이 그 동안 두 차례 열린 의발특위 산하 전문위원장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특히 구강보건특위 임무와 성격을 되새겼다. 의발 특위는 정부가 의약정 합의에 따라 발전적인 의료제도 창출을 위해 지난 99년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치과계 대표로 치협 회장이 참석하게 됐고, 치협 회장이 치과계 정서를 대변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 창출과 활동을 지원키 위해 의발특위 직제와 똑같은 구강보건특위가 만들어졌다. 구강보건 특위는 의약분업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정책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해짐에 따라 그동안 매달 한번 이상 개최 됐으며, 법제, 공보, 보험, 치무, 기획 등 치협의 주요 위원회 이사 5명으로 구성 됐다. 李起澤(이기택) 집행부 시절 특위는 의약분업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치과의사 인력감축방안을 정부에 제시해 공론화 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