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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과 협력관계 구축”
치의학회 초도이사회

관리자 기자  2002.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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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예산 검토… 로고 확정 치의학회(회장 金鐘悅)는 지난 21일 치협 회관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金鐘悅(김종열) 회장은 첫 인사에서 “치의학회는 독립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치협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발전해야 하는 단체”라며 “치의학회장 선거 공약에서도 밝혔듯이 치협과 대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金회장은 또 “현재 치의학회장의 입장이 마치 과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 재임시와 똑같이 비교된다”며 “당시 내무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서 국과수가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협회장과의 교분이 깊어서 이와 같은 콤비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金회장은 이어 “학술활동은 비중이 크면서 핵심적인 일일 수도 있지만 뒷전에 밀리는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며 “현재 여론은 치의학회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인 것이 사실인 만큼 우려를 겸허히 수용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진간 상견례를 갖고 이사진의 업무분장과 위원회 위원을 확정했으며 치의학회 로고를 결정했다. 또 朴榮國(박영국) 이사로부터 치협의 학술위원회의 업무를 보고 받고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검토했다. 한편 치의학회는 정기이사회를 연4회 분기별로 3, 6, 9, 12월 셋째주 목요일에 개최키로 하고 다음 이사회는 6월 20일에 각 분과학회장이 모두 참여하는 확대이사회를 갖고 치의학회의 회비 및 치의학회에 가입을 원하는 학술 단체 영입 문제를 심도 깊게 논의키로 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