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전문대학원 추진단이 결성됐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키로 한 6개 치대는 지난 16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 추진단 창단 모임을 갖고 운영 규정(안)과 기구도(안)에 대해 의결하고 치의학전문대학원 운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추진단장에는 鄭鍾平(정종평) 서울치대 학장이 선임됐으며, 간사에는 黃鉉植(황현식) 전남치대 학장이 선임됐다.
회의에서는 각 대학 경비를 위해 DEET(치의학교육입문시험) 개발비용에서 20% 정도를 별도 배정하는 한편 비교적 유연성이 있는 교육과정 개발비용은 작년도 예산 편성추이를 미리 파악한 뒤 추후에 정하기로 했다.
또한 각 대학별로 전환 관련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교육부에 요청키로 했다.
이번 치의학전문대학원 추진단 결성을 계기로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에 따른 준비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키로 결정한 서울치대, 경희치대, 경북치대, 부산치대, 전남치대, 전북치대 학장이 참석했으며 추진단은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갖기로 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