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오타고 치과대학 한 개가 설립되어 있으며 1500여명의 치과의사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85%에 해당되는 성인진료는 민간치과진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15%정도에 해당되는 18세미만 아동진료는 공공분야의 진료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간된 대한치과의사협회지 5월호 커버스토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구강보건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커버스토리에서는 지난 제24차 APDC 서울총회시 개최된 교육위원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대표가 구강보건의 현황에 대해서 발표한 내용을 요약했다.
내용에 따르면 필리핀의 경우 매년 655명의 치대생들이 입학하지만 제때에 졸업하는 비율은 53.7%에 불과하고 더구나 치과의사국가시험 합격율은 응시자의 3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대만의 경우에는 치아우식이 심각한 실정이며 치아우식 외에도 구강암 발생률이 악성질환 중 상위 5위 내에 들 정도로 다빈도이며 이는 궐련을 피우는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커버스토리에서는 이외에도 한국을 비롯한 스리랑카, 요르단, 태국, 일본의 구강보건에 대한 현황을 게재했다.
협회지에서는 또 임상가를 위한 특집에서 `교합장애 환자의 문제해결"을 주제로 교합의 문제를 진단하고 적절한 계획을 세워 어떠한 접근으로 치료하느냐에 대한 해결법을 다뤘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