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가운데 병원급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申英秀)이 지난 4월말 현재 요양기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치과의원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1만783개에서 1만873개로 0.8% 증가한 반면 치과병원은 72개에서 78개로 8.3%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요양기관은 4월말 현재 지난해 12월 보다 1.7%(1,078개) 증가한 6만 3,792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별로 보면 치과병원이 72개에서 6개 기관 증가하여 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한방병원이 140개에서 10개 증가한 7.1%, 병원이 705개에서 22개 증가한 3.1%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의원이 3% 증가한 635개, 한의원이 2.2% 증가한 170개, 종합병원이 0.9% 증가한 2개, 약국이 0.8% 증가한 147개, 치과의원이 0.8% 증가한 90개 기관만큼 늘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