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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치의 7명 등록

관리자 기자  2002.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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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등록마감된 6·13 지방선거에 7명의 치과의사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막판 표몰이에 들어갔다. 지난 98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총 9명의 치과의사 출신 후보들이 출마해 단체장에 1명,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에 3명이 당선하는 등 5명이 승리를 거둔바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치과의사 출신 출마자는 지난 95년에 치러진 지방선거 1기 13명, 98년 9명이 출마한 것에 비하면 크게 줄긴 했지만 李在庸(이재용) 前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이 치과의사로는 처음으로 광역단체장인 대구광역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또한 前서울지부 회장과 치협 부회장을 역임했던 金顯豊(김현풍) 원장이 서울 강북구청장에, 申日榮(신일영) 원장이 경기 시흥시장에, 黃華燮(황화섭) 문경지구치과의사회 회장이 경북 예천군수에는 출마하는 등 4명의 치과의사들이 기초단체장에 도전에 나선다. 광역의원에는 충남 서천의 全英煥(전영환) 원장이 충남 도의원 재선에 도전하며, 인천지부 직선제 회장에 출마했던 李揆元(이규원) 원장은 인천 시의원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냈다. 기초의원에는 경기 고양시 현의원인 李順得(이순득) 원장이 3선에 도전한다. 이들 치과의사 후보자 중에는 2~3명정도만이 당선권 안에 들었을 뿐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며 경합을 벌인 것으로 예상돼 동료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치협 관계자는 “치과의사 출신 출마자들이 자신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의 명예를 걸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들 7명의 출마자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치과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한의사 출신은 과천시장 1명만이 나섯으며 의협은 현재 파악 중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 약사출신은 출마자는 서울의 종로구청장, 영등포구청장 등 기초단체장이 12명, 광역의원 12명, 기초의원 22명 등 45명으로 의약계단체중 가장 많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