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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對국회관계 대폭 강화
국회서부터 치협 정책 관철

관리자 기자  2002.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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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규 협회장 “의원 자주만나 정서 전달할 터” 치협의 대 국회 관계가 대폭 강화 된다.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지난달 27일 “의료법 등 법을 만드는 국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등 영향력 있는 국회의원들을 자주 만나 치과계의 정서를 전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鄭 협회장의 이번 발언은 `강한 치협’을 구현하기 위해선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치과계의 이해도를 높여, 의료법 제정 등 정부 정책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국회에서부터 치협 정책을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주목된다. 鄭 협회장은 또 “가능하다면 여야 의원 가리지 않고 많은 국회의원들을 만나 치과계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면서 “회무 추진 비중을 정부정책 추진 부서인 보건복지부 못지 않게 두고 치협 회무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鄭 협회장은 지난달 27일 田瑢源(전용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면담에 이어 李源炯(이원형)의원과도 면담하는 등 대 국회 관계 역량 쌓기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6월초에는 여당의 K의원과 만날 계획이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의사출신 의원으로 金澯于(김찬우), 高珍富(고진부) 의원이 있고 약사출신으로는 약사회장을 3번이나 역임한 金明燮(김명섭) 의원이 포진돼 있다. 그러나 치과계에는 黃圭宣(황규선) 의원 낙선 이후로는 치과계를 대표하고 이해하는 의원은 한 명도 없는 실정. 현재 국회는 지난 5월말까지 국회 각 위원회 위원교체가 이뤄지게 돼 있다. 그러나 국회 사정상 한 두달은 위원회 재구성이 늦춰짐에 따라 새로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구성이 완료되는 오는 7~8월부터 치협의 대 국회 관계 강화 노력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