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서
지난해 수돗물불소화 사업이 시행된 지 20년을 맞이해 성대하게 치러졌던 기념사업이, 올해는 시의회에서 불소사업이 통과된 인천에서 열리기로 해 더욱 의미있게 열릴 예정이다.
수돗물불소화추진회는 `2002 전국수돗물불소화대회’를 오는 22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치협과 복지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회는 올해 3월에 인천시 의회가 수돗물불소화사업 시행 청원을 가결한 것을 기념하고, 지방자치선거로 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이 바뀌더라도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인천에서 기념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수돗물불소화모임이 주최가 돼 12시부터 인천시청앞 광장에서 수돗물불소화촉구대회를 열며, 2시부터 전국수돗물불소화대회 본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행사가 끝난후에는 기념 학술대회도 열려, 인천에서 수돗물 불소화가 조속히 시행되기를 촉구하며 불소화 효능에 대해서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국수돗물불소화대회 추진위원회는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수돗물불소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을 촉구하고, 일부 수돗물불소화 반대론자들의 잘못된 주장에 대한 진실규명을 인천에서 하게돼 매우 뜻깊다고 전하고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