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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병원 살리기 앞장
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팀 구성, 보건복지부

관리자 기자  2002.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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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합육성대책을 오는 5월 말 까지 최종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의약분업 이후 무너지고 있는 중소병원 살리기에 나선다. 복지부는 최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Task Force팀을 구성해 ▲의료제도 ▲병원재정분야 ▲인력 및 시설분야 ▲병원경영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을 오는 5월말까지 확정, 2003년도 예산 및 상대가치 점수조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이같이 육성 대책을 서둘러서 마련하는 것은 WTO협상에 따라 시장개방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역량강화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5월말 마련되는 종합육성대책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의 위상과 역할 기능에대해 전면적 재검토를 통한 새로운 병원상을 정립하고, 인력, 시설, 장비 등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의료기관으로의 재탄생을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에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 평가 시행되고, 의료기관 회계의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의료기관회계 기준도 마련되는 등 병원급 의료기관이 큰 변혁기를 맞게 된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