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오는 8월부터 의료분야 등에 전자서명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정통부는 최근 시범사업자 선정을 위해 전문 관련업체 및 대학 등으로 구성된 11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의료분야를 비롯해 대학 학사행정 등의 시범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특히 의료분야의 경우 전자서명은 전자의무기록(EMR) 또는 전자처방전달시스템 등에 적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300만명 정도의 전자서명 이용자 수를 연말까지 1천만명으로 늘리고 곧 5곳 미만의 시범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