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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은 구강보건의 달”
6월의 건강길라잡이 주제로 채택

관리자 기자  2002.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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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개발센터는 오는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이하여 6월 한 달간 `구강건강관리’를 이 달의 건강길라잡이 주제로 잡고 일반인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울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국의 치과의사회도 지역별로 6월 `치아의 날’을 기념해 가두 홍보 캠페인, 건치아동 선발, 무료틀니사업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계몽 홍보에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도 최근 구강보건과 업무를 대폭 강화시키면서 올해 구강건강관리비의 부담 감소 및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학교 등에 구강보건시설을 확충하고 유아 및 학생층에 대한 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을 정해놓고 있다. 또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구강보건사업, 구강보건교육·홍보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치협 관계자는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는 단순히 구강문제의 해결 뿐만 아니라 구강문제가 인체 전체의 다른 질병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면서 “구강건강문제로 인해 급성전염성 질병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자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사연에 따르면 우리 나라 12세 아동의 경우 우식경험연구치지수(한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평균 우식경험 영구치아의 수)가 3.3(2000년)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중국 1.0(1995년), 싱가폴 1.0(1995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