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월별진료비 암질환이 사망 최고
사망 1개월전 176만원

관리자 기자  2002.06.01 00:00:00

기사프린트

보건복지부가 암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에 대한 월별 진료비 지급액 분석결과 사망 1개월전 진료비가 1백76만원으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 환자의 1년 평균진료비는 5백64만원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99년부터 2000년까지 암 입원환자 19만8518명 중 2001년 4월현재 사망한 6만5300명에 대한 사망 전 월별진료비 지급액 분석결과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의 사망 1개월 전 1인당 평균진료비는 176만원으로 1년간 평균 진료비 5백64만원의 3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암 치료는 사망 1개월 전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 진료 월별 진료비는 사망 2개월 전이 89만원, 3개월 전이 62만원, 6개월 전이 32만원, 12개월 전에는 11만여원 이었다. 한편 지난 2000년도 암 관련 총 진료비는 8천6백42억원으로 이중 6천1백60억원이 보험급여화 됐으나 특진료와 병실 차액료 등 비급여 부분을 감안할 경우 환자부담은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