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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새 사무총장 바나드씨 임명
윤흥렬 FDI차기회장 이사회 본격활동

관리자 기자  2002.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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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위한 금연스티커 등 현안 챙겨 질렌(Dr. Per Ake Zillen)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사무총장이 지난 4월 30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함에 따라 후임 사무총장에 바나드(J.T Barnard) 사무총장 대리가 임명됐다. 또 尹興烈(윤흥렬) FDI 차기회장의 FDI 회장 취임식 일자를 시드니총회가 열리는 내년 9월 18일로 정해졌다. FDI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프랑스 퍼니 볼테르(Ferney-Voltaire)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장단에서 선출한 바나드 신임 사무총장의 승인과 함께 尹 FDI 차기회장의 회장 취임식 일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尹興烈(윤흥렬) 치협 고문이 FDI 차기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첫 번째 회의며, 또 이사회 참석 인원이 종전 14명이었던 것이 이번부터 학술분과개원의위원장이 이사회 구성인원으로 새롭게 편성되면서 15명으로 증원된 첫 회의였다. 이사회는 오는 2004년 개최예정인 FDI 인도 뉴델리총회와 관련, 인도-파키스탄간 전쟁발발의 위험성을 고려해 최종적인 개최여부 결정은 오는 9월 비엔나 총회 이사회서 결정키로 했다. 이어 2005년에 개최예정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도 개최국의 경제사정 악화로 이 또한 개최여부의 최종 결정은 내년 6월 이사회서 최종 내리기로 했다. 이사회는 尹 FDI 차기회장의 제창에 따라 1세트에 1불 가격으로 FDI 회원국에 배포돼 각 회원국의 치과의사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금연스티커는 현행대로 계속 유지토록 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기금으로 개도국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한편 FDI 이사회 및 회장단 회의 참석차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퍼니 볼테어시에 머물렀던 尹 FDI 차기회장은 회의 참석관계로 국내 구강보건주간 행사에 동참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