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열고 회원 문화공연 등 펼쳐
부산지부(회장 廉晶培)는 올해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부산시민구강보건홍보캠페인 및 기념식을 갖고 제47회 부산광역시 최우수 건치아동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부산지부는 기념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해운대 부산아쿠아리움 앞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구강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치과의사, 부산광역시 공무원, 동주대학 치위생과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보건상담을 비롯해 구강보건홍보용 포스터 20여점 및 구강보건용품을 전시했으며 구강보건홍보용 책자 `알고싶은 치과이야기’와 구강세척액, 치약 등 구강보건용품을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치아의 날 기념식이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최우수 건치아동으로 뽑힌 도혜림(대상초교 5학년) 어린이를 비롯해 건치아동 13명에게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또 모범 양호교사 이을연(대천초교) 외 3명, 모범치과교의 具滋龍(구자룡·구자룡치과) 원장 외 9명에게는 부산광역시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廉晶培(염정배) 회장은 “오늘 하루뿐이 아닌 지속적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구강위생 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보건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아울러 치아홈메우기, 노인의치지원사업 등 각종 봉사사업도 신경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제1차 회원보수교육의 일환으로 구성애 아우성센터 소장과 서우승 국제상사 신발기획팀 과장을 초청, `우리 자녀들의 올바른 성교육’, `달리기의 기본요령과 런닝화의 관계’ 등 교양강좌가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밖에 崔鳳仁(최봉인·복음치과) 회원의 성악 독창을 비롯해 치과의사 락밴드 `덴타폰’ 공연, 權鍾大(권종대·권종대치과) 회원의 스포츠댄스, 치과근무 유니폼 패션쇼, 부산시립무용단원의 한국무용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金洸植(김광식) 치협 부회장, 金命得(김명득) 치협 대의원 의장,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