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명에게 의치장착사업
울산지부(회장 李在哲)는 지난 8일 울산 코리아나호텔에서 치아의날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갖고 울산시민들이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치아의 날 기념식에서는 건치아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삼일초등학교 김예진 학생을 비롯 10명의 학생이 건치아동상을 수상했으며 전하초등학교 손미자 교사에게 모범양호교사상이 전달됐다. 또 치의학 발전에 공이 큰 김종영 회원(한일치과)과 박규찬 회원(울산치과)에게 학술공로패가 수여됐다.
李在哲(이재철) 울산지부 회장은 기념사에서 치아의 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한데 이어 앞으로 시민속의 치과의사로서 시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安聖模(안성모) 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의사가 국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야 할 것이며 치아의 날 행사가 치과계를 하나로 묶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金秉載(김병재) 울산지부 치무이사는 구강보건주간의 유래와 함께 장애인 무료진료, 수돗물불소화사업 및 무의탁노인 의치장착사업, 관내 초등학교 구강검진 사업 등 울산지부가 펼치고 있는 구강보건사업을 소개하고, 올해는 145명을 대상으로 한 의치장착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했다.
치아의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에서는 景熙文(경희문) 경북치대 학장이 `교정용 마이크로임프란트의 개발과 임상적 응용"을 주제로 학술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철 울산지부 회장을 비롯, 김선용 울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함유식 남구보건소장, 김용중 울산치과기공사회장, 손철호 울산치과기재회장, 김복용 춘해대학교 학장과 건치아동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울산지부는 지난 11일 중구보건소와 울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울산 현대백화점 앞에서 구강보건가두캠페인을 펼쳤으며, 14일에는 남구보건소에서 양호교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또 구강보건주간 동안 울산소재 노인회관 10곳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상담을 해주고 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