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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구강관리 큰 관심
신승철 교수 정부청사서 강연

관리자 기자  2002.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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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복지부 주관 “아무리 업무가 바빠도 치아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12일 과천정부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정부청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교육이 펼쳐졌다. 이날 교육은 申承澈(신승철·예방치과) 단국치대 교수가 ‘직장인의 구강건강 관리’를 주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申 교수는 치아의 구조에서부터 치주질환, 치아우식증, 구취 등의 구강질환 발생 원인 및 치료, 구강질환 예방, 수돗물불소화 사업 등에 대해 슬라이드를 이용, 흥미롭게 강연해 자발적으로 참석한 200여명의 정부청사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申 교수는 “우리 나라의 눈부신 치의학 수준과는 달리 국민구강건강수준은 아직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면서 “구강질환 후 치료보다 사전에 구강질환이 유발되지 않도록 예방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호 보건복지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9일이 ‘치아의 날’이기도 하고 또 이번 달이 구강보건의 달”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이 강의가 직원들에게 구강보건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더욱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