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변호사·세무사 현행대로 재위촉
총회 수임·협회장 공약 사항 점검
25대 집행부 첫 연수회
제25대 집행부의 첫 임원 연수회가 지난 15∼16일간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열렸다.
첫날(15일) 연수회에서는 정기 이사회를 열었으며 둘째날(16일)에는 분임토의와 종합토의 시간을 가졌다. <분임토의 내용24면>
이사회에서는 치협의 중점사업으로 일차적인 보조인력 수급대책을 내세웠다.
치협은 개원가의 보조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치과조무사인증제 등 다각적인 대책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03년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에 적용되는 환산지수의 실효성 및 객관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계가 `요양기관종별 경영수지분석 자료에 의한 원가분석’을 공동 연구용역사업으로 추진한다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 8천만원을 치정회에 요청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WTO DDA 보건의료분야 양허요구안과 관련 지난 5월 이사회에서 검토하여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치협 양허요구안을 추인했다.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소장에 金寬植(김관식) 서울치대 약리학교실 교수를 선임했으며, 고문변호사 및 고문세무사에는 현재 치협 고문변호사인 곽동헌·신영무·차정일·전현희 변호사와 고문세무사인 이종섭 세무사를 그대로 위촉키로 했다.
한편 16일에 진행된 분임토의는 총 5개조로 나눠 대의원총회 수임사항 및 협회장 공약사항을 집중 검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安聖模(안성모) 부회장이 관장한 1조 법제, 국제, 공보, 기획위원회에서는 과대광고와 전문치의제 입법예고 촉구문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성금모금 등 총회 수임사항과 WTO 의료시장개방 대처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金洸植(김광식) 부회장이 관장한 2조 재무, 자재, 군무, 보험위원회에서는 신용카드 인하대책, 감염성 폐기물 처벌규정 완화문제, 급여수가 인하대책 등과 대행청구업무 문제, 민간보험 도입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金載英(김재영) 부회장이 이끄는 3조 치무, 정보통신, 섭외,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의료시장개방 대책 및 간호조무사 등 보조인력 대책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金鐘悅(김종열) 학술부회장이 관장하는 4조 학술위원회에서는 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문제와 예비시험제 정착, 치의학회 위상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鄭在奎(정재규) 협회장과 함께 논의한 5조 총무위원회에서는 고용보험율 인하및 산재보험요율 인하 문제와 열린 회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