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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8강 오르자
각국 치과계 축전 줄이어

관리자 기자  2002.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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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월드컵 8강에 오르자 세계 각국에서 한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尹興烈(윤흥렬) 세계치과연맹(FDI) 차기회장과 李起澤(이기택)아세아태평양치과연맹(APDF) 회장에게 축전이 쇄도. 尹 FDI 차기회장은 지난 18일 한국 대표팀에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르자 미국의 프드웰 FDI 개원분과위원장으로부터 축하의 전화가 왔다고. 또 아르헨티나 브에노 사이레스의 에들러 박사로 부터는 E-메일 축하를 받았으며 독일 에릭 박사로 부터도 축하전화를 받았다고. 李起澤(이기택) APDF 회장도 캐나다, 스위스, 인도 등지로부터 축하전화를 받았는데, 특히 인도의 캐키 미스트리 재무이사는 팩스 축전을 통해 “이탈리아를 꺾고 멋진 승리를 한데 대해 축하하며 매우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고 말하며 “한국민들이 자랑스럽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글을 보내기도. 캐나다의 캐슬러씨도 李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한다고. 한편 尹 FDI 차기회장은 지난 3~11일 프랑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도 월드컵이 화제였다며 회의때마다 경기를 하게 되어 궁금해하는 이사들에게 회의가 끝난 후 결과를 알려 주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고 전언. 또 이사회 구성원도 공교롭게 미국인 2명, 독일인 2명, 지역대표로는 북미가 미국인, 남미가 브라질, 아프리카가 세네갈, 유럽이 덴마크 등 거의 모두 월드컵 출전국이고 대부분이 8강까지 간 국가여서 관심이 컸던 것. 아프리카 대표 말리크 샘베네씨는 한국과 결승에서 만나자고 尹 회장에게 농담 반 진담 반 했다고.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