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중심 구조로 바꿔
서울대 치과병원(병원장 張英一) 로비가 새롭게 탈바꿈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병원 외래 진료환경을 환자중심 구조로 대폭 변화시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환경개선을 검토하기 시작해 지난 4월 17일 공사를 시작, 1억9천여면원의 예산을 들여 마쳤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2일 11시 병원로비에서 朴容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 鄭鍾平(정종평) 학장, 梁源植(양원식) 서울치대동창회장 등 내빈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공사 완공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93년 완공돼 다소 노후된 치과병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병원 로비가 시원스럽게 넓어지고 쾌적해 졌으며 수납창구가 기존의 환자대기실로 이전, 라운드형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해 보다 산뜻해졌다. 또한 협소했던 응급실과 장애인진료실을 보다 넓혀 정문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 수련의 당직실까지 만들었으며 은행과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이전 배치했다.
張英一(장영일) 병원장은 “로비전체를 재배치 하는 등 깨끗하고 밝아진 환경개선 작업으로 환자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급환자와 장애인들을 위한 진료실 공간도 확장하고 야간응급실을 운영하게 돼 병원경영 수입증대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