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올담 치과병원
인천지역에 건물 전층이 치과로만 사용되는 치과병원이 개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부평역 옆에 최근 오픈식을 가진 구올담 치과병원(대표원장 김정일)은 8층의 독립 건물에 보존과, 치주과, 교정과, 보철과, 턱얼굴외과와 특수 치료 분야인 턱관절 안면두통클리닉, 임프란트 진료실, 장애인진료실, 에스테틱 센타를 갖췄다. 병원 1층에 환자대기실과 원무과를 마련하는 등 한층이 30평 규모로 세미나실과 도서실, 직원 식당 등 까지 갖춰 어디다 내놔도 병원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규모다. 환자들도 원스텝으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토탈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한번 방문으로 치아에 관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깊이 연구하여 높이 세운다’는 뜻인 ‘究兀覃’ 치과병원은 건물 7층에 25평 규모의 갤러리를 마련해 개원기념으로 김병주 종이 조형전을 여는 등 환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호흡하려는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이 갤러리는 예술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열려져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오픈할 예정이다.
친근한 병원이미지를 주기 위해 ‘구올이’라는 캐릭터를 제작하기도한 구올담치과병원은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블럭과 장애인 화장실을 전층에 갖추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