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요양기관 현황 발표
요양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의사 등 의료인력은 총 12만3,221명이고 간호사 등 의료보조인력은 총 31만1,8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시설은 입원실, 낮병동, 특수진료실을 합하여 총 11만4,562병실 40만4,908병상이고, 의료장비는 총 147종 38만9,353대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申英秀)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요양기관현황 통보서 서식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요양기관 현황정비를 지난 4월에 종료했다.
심평원은 이러한 대대적인 요양기관 현황정비를 통해 의료인력, 시설, 장비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비할 수 있어 심사·평가 업무에 필요한 기초자료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의료인력의 개별 인적사항이 전산화된 인력은 치과의사의 경우 총 1만5,224명에서 ▲치과의사 1만4,212명(93.4%) ▲레지던트 719명(4.7%) ▲인턴 293명(1.9%)으로 구분된다.
의사의 경우는 5만5,894명으로 ▲전문의 4만65명(71.7%) ▲레지던트 9,549명(17.1%) ▲인턴 1,526명(2.7%) ▲일반의 4,754명(8.5%)으로 구분되며 한의사는 9,728명으로 ▲한의사 9,205명(94.6%) ▲전문수련의 381명(3.9%) ▲일반수련의 142명(1.5%)이다.
심평원이 요양기관 현황정비한 결과 폐업사실이 확인된 기관은 지난해 상반기 사전준비 기간에 1,556개, 정비 추진기간에 946개 등으로 총 2,502개였다.
한편, 심평원은 개별 인적사항의 전산화로 구축된 인력DB의 오류를 정비하기 위해 복지부 면허발급 DB와 대조하여 점검하고, 일부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심평원 신고내역과 요양기관 실제인원에 대한 현지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