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제기아기구 중고의료기기 요청
타지키스탄 지원위해

관리자 기자  2002.06.29 00:00:00

기사프린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최근 치칼로프스크병원 지원에 필요한 중고 의료기기 기증을 요청했다. 요청내용은 치과기구를 비롯한 X-RAY기, 초음파기,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안과기구 등으로 올 하반기 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기기들은 타지키스탄 기아대책기구가 운영하는 중앙아시아의 치칼로프스크 병원(350병동)으로 지원되게 되며 현재 타지키스탄은 10여년이 넘는 내란으로 각종 의료물품이 부족한 상황이다. 국제협력실 관계자는 “점점 늘어나는 환자에 지원이 위급한 상황”이라며 “많은 기증자가 나타나 지구촌의 병들고 굶주린 이웃들을 살리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1971년에 설립된 UN공인의 국제기아대책기구로 2년전 우간다와 타지키스탄에 1차로 의료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문의 02-544-9544(내선 470)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