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평화 사랑 메시지 전해 치과의사들이 월드컵 기간중 축구사랑, 평화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元悳喜(원덕희) 한빛치과 원장과 정찬형·류홍렬 수치과 원장은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 `2002 FIFA 월드컵 서울플라자’의 특별공연에 참석, 어린이들과 함께 미니뮤지컬을 매끄럽게 소화해냈다. 이들은 MBC `뽀뽀뽀’를 비롯해 왕성한 방송활동을 펼쳐온 어린이 음악단체 `노래친구들’과 화음을 맞춰 30여분 동안 진행되는 미니뮤지컬에서 치과의사로 출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픈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의사로서 함께 치료해 화합으로 이끌었다. 한편 19일은 특히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와 FIFA가 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월드컵을 계기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내셔널 풋볼 유니세프 데이’로 정한 날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