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말봉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 직전부회장이 새회장에 선출됐다.
서여치는 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7회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최말봉 새회장을 선출했다.
최말봉 새회장은 “여자치과의사들이 갈수록 급격히 늘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서여치는 이들 여자치과의사들이 개원가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고민들을 함께 공유하고 풀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친목모임의 성격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혜영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대여치와의 문제를 의연하게 대처해준 서여치 회장단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전국 3천5백여명 여자치과의사들을 한 조직에서만 감당하기는 힘든 바 지부화 되고 조직화되는 것은 당연한 만큼 서여치가 그 중심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박동성 성균관의대 치과학교실 조교수(삼성의료원 치과진료부 보존과)가 전동화일을 사용한 효과적인 근관성형을 주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여러 가지 Ni-Ti rotary instrument사용시 주의사항과 사용술식 그리고 사용증례 등 실제 진료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적인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