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까지 전문산업단지도 계획
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가 올해 말 완공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18일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 원주캠퍼스 부지내 1만3722㎡에 120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착공중인 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를 올해 안으로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443㎡ 규모다.
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에는 향후 35개 관련 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비롯,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이버대학, 생체실험실 등 전용 실습실, 기업부설연구소 등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또 센터 인근에 올해 말까지 1만6500㎡ 규모의 의료기기 생산공장을 확대, 건립하는 방안과 오는 2003년까지 33만여㎡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산업단지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7월말까지 기업부설연구소 16개소, 창업보육센터 15개 업체, 생산공장 40개 업체 등 관련 입주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