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처음 마련됐으나 유명무실하게 운영됐던 홍보실이 드디어 인적구성을 마무리하고 정식 가동됐다.
치협은 지난 1일부터 宋堯宣(송요선) 치협 공보이사와 張永俊(장영준) 기획이사, 馬京和(마경화) 섭외이사를 공동 담당이사로 한 홍보실을 정식가동하고, 홍보실 운영에 대한 책임이사를 張 기획이사로 정했다.
치협 홍보실은 지난 98년 4월 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 직속의 독립기구로 치협 정관에 그 설치근거 규정이 마련됐지만, 홍보실 정식가동을 위한 여러 여건의 제약으로 다른 의료단체에 비해 그 활동과 구성이 조직적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치협 홍보실 활동의 강화 및 활성화는 치협이 FDI와 APDF 등 세계 치과계를 리드하며 국내 보건의료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그 규모와 위상이 급신장함에 따라 최근 절실히 요청돼 왔다.
한편 치협은 오는 16일 鄭在奎(정재규) 협회장과 치과계 전문지 기자단이 모인 가운데 기자실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방송, 언론사 및 의료관련 전문지 기자들과 일반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에 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과의료의 올바른 정책을 선도하는데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