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 방송 등 효과 톡톡
대전지부(회장 尹民儀)는 전국 지부중에서는 독특하게 공보이사가 두명이다.
대전지부는 올해 새집행부가 들어서면서 회원들에 대한 홍보강화와 치과계의 대외적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보이사를 2명으로 늘렸다. 한명의 공보이사는 매스컴을 담당하는 대외적 활동을 담당하고 또한명의 이사는 소식지 등 회원들의 내부 홍보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공보담당 부회장을 포함하면 공보활동을 맡고 있는 임원은 3명인셈이다. 이러한 대전지부의 홍보분야 강화노력으로 지부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되고 대전지부의 활동상이 대전지역과 충청권에서 타 단체에 비해 돋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치아의 날을 맞아 KBS 9시 뉴스시간에 방송된 ‘무면허 치과진료’의 문제점은 월드컵 열기로 전국에 방송되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한 대전 MBC와 대전방송(TJB)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주요방송 시간때에 로우 스크롤(방송하단에 자막을 이용한 공익광고) 광고를 통해 무면허 치과진료를 지양하고 신뢰성 있는 의료기관을 통한 구강검진을 당부하는 공익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 로우 스크롤 광고는 적은 비용부담으로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협이나 다른지부도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전지부는 해마다 치아의 날의 맞아 대국민 홍보에 크게 역점을 두면서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성 광고, 시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 개최, 미스고운치아 선발, 언론과 방송 등을 통한 홍보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의 활동상을 부각시켰다.
奇太錫(기태석) 공보담당 부회장은 “임원 워크숍을 통해 공보부분의 강화를 위해 이사를 두명으로 늘렸다”며 “그동안 신문사만을 대상으로 홍보해 왔으나 한명의 공보이사가 더 늘면서 대전지역의 3개 방송사를 통한 홍보활동도 가시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부는 지부홈페이지를 통해 지도찾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말 작업을 끝낸 지도찾기는 각 구별로 해당하는 동을 누르면 원하는 치과위치를 한미르 지도를 통해 직접 볼 수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