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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지부담당 부회장에
이수구·김성우 지부장 추대

관리자 기자  2002.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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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협의회 만장일치 李壽久(이수구) 서울지부 회장과 金聖又(김성우) 경기지부 회장이 치협 지부담당부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또 金健一(김건일) 인천지부 회장이 전국지부장협의회 회장으로 정식 추대됐다. 전국지부장협의회는 지난 6일 서울힐튼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2명의 치협 지부담당부회장과 전국지부장협의회의 회장을 선출했다. 치협 지부담당부회장은 업무수행의 원활성, 회원비율 등을 고려할 때 서울지부와 경기지부에서 맡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李壽久(이수구) 서울지부 회장과 金聖又(김성우) 경기지부 회장이 각각 치협 지부담당부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인터뷰 12면> 또 그동안 임의적인 친목단체였던 전국지부장협의회가 지난 4월 총회 시 치협의 공식적인 조직으로 인준 받은 만큼, 전국지부장협의회의 회장도 정식적인 절차를 걸쳐 재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돼 재선임의 형식을 거쳐 지부장 중 최고연장자인 金健一(김건일) 인천지부 회장이 선임됐다. 한편 이날 지부장협의회에서는 기존 친목단체 성격이었던 지부장협의회가 치협의 공식적인 조직으로 인준 받은 만큼 치협 조직으로서의 역할과 업무영역, 모임의 성격 등을 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설왕설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기존 지부장협의회의 기능은 지부장들의 친목 단체로서, 지부장회의 전에 지부장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대의원 안건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는 지부장회의에서 이미 이뤄지고 있는 만큼 특별히 어떠한 역할을 규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鄭 협회장은 또 “지부장협의회는 이미 지부담당부회장을 선출하는 협의회 정도로 업무규정이 정해져 있다”며 지부장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鄭 협회장은 아울러 “지부담당부회장은 정기이사회, 회장단 회의 등에 참여해 지부의 여론을 치협 정책에 반영하고 치협과 산하지부간 원활한 유대강화와 능률적인 회무수행을 위한 중간 매개자로서의 임무를 하게 된다”고 덧붙여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지부장협의회에서는 근로자구강검진 및 초등학교 구강검진의 문제점, 요양급여비용 대행청구 건에 대한 지부장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으며 치협 차원의 조속한 문제해결을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