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일간지에서 진모씨가 자일리톨껌이 변비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일리톨껌을 많이 씹다 복통과 설사로 고생했다는 보도를 했는데….
자일리톨껌이 변비에 좋다는 이야기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회자되는 모양.
그러나 실제로는 자일리톨은 소화가 되지 않는 ‘당 알코올’의 일종으로 위나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면 설사뿐 아니라 심하면 위경련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의료계는 경고하는데….
변비에는 전통 비법(?) 대로 차가 특효를 보인다고.
이는 수분이 변을 무르게 하며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는데다가 특히 녹차에 풍부한 케테킨, 비타민, 미네랄 등은 장속의 유해균을 제거하며 유익한 균의 활동을 돕는다는 것.
여하간에 자일리톨껌의 열풍이 이런 잘못된 특효를 보인다고 소문이 난 모양.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