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년만에 수신고 100억을 돌파한 전북 치의신협(이사장 金種煥)이 또다시 6개월만에 10억을 추가 110억의 수신고를 기록했다.
전국에 있는 13개 치의신협 가운데 막내로 지난 97년 11월 자산 8천4백만원에 113명의 조합원으로 정식인가를 받아 출범한 전북 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은 창립된지 만 4년 6개원여 만에 자산이 1백 10억원을 돌파하는 놀란만한 성장을 해왔다.
7월초 현재 1백 10억원의 자산을 돌파한 전북치의신협은 경영분석비율이 2등급으로 높은 편이며 2001년도 출자금 배당이 6.5%로 시중은행의 정기예탁보다 높았다.
金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2월달 정식 자산이 1백억원을 돌파했다”며 “전국치의신협 가운데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조합원이 가족 포함해 797명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치의신협은 오는 3월 전북치대와 원광치대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 점차 액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북치의신협 관계자는 “2002년도에는 조합원의 노후생활 및 경제적 복지생활 준비를 위한 연금공제와 불의 사고를 대비한 보장성 공제상품을 적극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