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구 치협 지부담당 부회장
지부와 개원의 입장대변이 최우선
부회장 역할 및 업무 규정 급선무
지난 6일 열린 전국지부장협의회에서 지부장들의 만장일치로 치협 지부담당부회장에 선출된 李壽久(이수구) 치협 지부담당부회장 (현 서울지부 회장).
李 지부담당부회장은 이번 부회장직 선임과 관련 치과계 발전이라는 순기능적 측면에서 치협을 견제 해온 서울지부의 역할 부재를 우려하는 일각의 목소리에 답변하듯 서울지부의 회장 및 치협 지부담당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먼저 밝혔다.
李 부회장은 먼저 “현안문제 논의 시 지부의 여론이 협회측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부담당부회장로서의 제일 중요한 임무”라고 피력하면서 “현안문제 발생시 지부 및 개원의들의 입장이 최우선적으로 반영 되도록 대변할 것”이라고 밝혀 서울지부의 역할부재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는 모습이었다.
李 부회장은 또 “그러나 협회의 안이 옳다고 판단 될 경우에는 서울지부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는 등 힘을 결집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李 부회장은 “지부차원에서의 치협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지부와 협회간 업무공조를 원활히 조화시켜나가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았다고 생각 하고있다”며 “치협과 산하지부간 문제발생 시 중간에서의 적절한 의견 조율을 통해 최우선 안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李 부회장은 “지부담당부회장이 치협 정관에 신설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지부담당부회장의 구체적인 역할, 업무영역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이 되어 있지 안은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관련규정을 설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李 부회장은 “주변 서울의사회나 서울약사회 등인 경우 서울지부의 회장이 협회의 당연직 부회장으로서 이미 활동을 해오고 있는 만큼 이들이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 지를 파악해 이를 참고로 앞으로 지부담당부회장의 역할 및 업무 영역을 규정짓는데 참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李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지부담당부회장 선임과 관련 지부와 치협간의 적절한 조율을 해 내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워진 만큼 기쁜 마음보다는 오히려 책임감이 더 앞서는 것이 현재의 솔직한 심정”이라며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정서를 적극 반영, 회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김성우 치협 지부담당 부회장
치협과 지부간 가교 역할 충실
치과계 폭넓은 공감대 형성 주력
“전국의 지부장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경기지부 회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치협과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에서 지부담당 부회장으로 선출된 金聖又(김성우) 경기지부 회장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金 부회장은 “앞으로 치협의 부회장으로서 이사회에 참석하게 된다”며 “올해 처음으로 신설돼 치협의 부회장으로서 특정 회무를 맡지는 않았지만 치협과 회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金 부회장은 또 “현재 전국 회원의 뜻이 치협의 회무에 곧바로 전달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지부장협의회를 통해 전국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한 회원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해 치협의 회무에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金 부회장은 이와 함께 “회원의 의견을 협회에 전달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역으로 치협의 추진사항을 지부장과 회원에게 전달해 치과계 전체가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金 부회장은 지부담당부회장제도에 대한 우려와 관련 “일부에서는 지부 회장이 치협의 부회장을 겸임하게 돼 회원의 의사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걱정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며 신설 제도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金 부회장은 또 “현재 치협은 친목과 화합을 통해서 힘있는 정책단체로 이미 발돋움을 했으며 잘 진행하고 있다”며 “좀더 강력한 정책단체로서의 치협을 만드는 등 치과계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金 부회장은 이와 함께 “회무 운영에 대해서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치협이나 회원 모두 치과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한마음을 갖고 있다”며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갖고 모든 봉사정신을 발휘해 지부와 분회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현안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金 부회장은 올해 경기지부 대의원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회장을 연임할 만큼 회원들 사이에서 신임이 두터우며, 현재 수원지방검찰청 의료자문 위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조정위원, 경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