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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건강에도 절실”
“시급히 전국으로 확대돼야”

관리자 기자  2002.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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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환 교수 불화대회서 강조 노인과 장애우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수돗물불소화가 시급히 확대 실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세환 강릉치대 예방치과 교수는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02 전국수돗물불소화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러한 필요성은 장애우 구강보건에 관한 17명의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도 분명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노인, 장애우의 구강보건에 대한 검토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은 △노인에서 현존하는 치아수가 20개에도 훨씬 미치지 못해 저작장애 등으로 인해 합리적 생존에 장애를 일으킬 정도이며 △절반정도의 노인에서 치료받지 못한 치아우식증이 존재했고 △장애우에서 신체적 장애 등의 이유로 인해 자발적인 구강건강관리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구강건강상의 불리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또한 장애우 역시 동일 연령의 비장애우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정도의 치아우식증이 발생되고, 우식증으로 인해 발거되는 치아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적절한 해결방안으로는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의 개발”이라며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치아우식증 예방사업이 수돗물불소화이므로 노인과 장애우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시급히 수돗물불소화가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