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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 권장 공익광고 방영
복지부 iTV 통해

관리자 기자  2002.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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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있는 12세 어린이, 어린이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어린이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두려움과 공포감이 어린이 얼굴에 퍼져 있다. 어린이 울먹이며 진찰실로 들어가고…. 자막에는 아동들의 충치발생, 1972년에 비해 1990년 5배 이상 증가(12세 아동 기준)라는 문구가 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수돗물불소화를 권장하는 공익광고를 제작했다. 복지부는 우선 불소화를 실시키로 결정한 인천광역시를 대상으로 인천방송인 iTV에 몇차례 공익광고를 방영했다. 이 공익광고는 국민건강증진기금 중 올해 처음으로 수돗물불소화 사업을 위해 책정된 5000만원의 홍보비에서 약 1500만원을 들여서 제작한 것이다. 복지부 최종희 사무관은 “약 2주 전부터 인천지역에 공익광고를 내보냈으나 월드컵 열기 때문에 기대한 효과에 미치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앞으로 수돗물불소화가 실시될 수 있는 유력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광판이나 공중파, 케이블 TV를 통해 공익광고를 내보내 홍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