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에도 체크사항 알려줘
조선치대 치과병원(원장 金光垣)이 예약진료 환자에게 첨단 모바일 서비스 제공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선치대 치과병원은 SMS(휴대폰 문자 메시지 전송 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도입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金光垣(김광원) 조선치대 치과병원장은 시스템 도입 배경에 대해 “병원의 특성상 약 80%가 예약환자인데, 이러한 예약환자들의 예약일자 및 시간을 예약진료 1일 전에 환자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전송하여 주는 것이다”며 “환자들에게 예약시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예약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게 함으로서 치료가 제때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金 원장은 또한 환자의 사후관리에도 이 시스템을 이용해 치과치료 후 일정기간이 지나서 체크해야 할 사항을 환자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로 전송하여 줌으로서 환자가 치아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치대 치과병원은 환자들의 이용 결과에 따라 향후 병원의 각종 행사내용을 환자들에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환자의 기념일 및 생일을 축하하는 문자메시지도 전송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환자들의 치료지연 방지 또는 치아의 예방관리를 철저히 안내함으로서 치과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계 관련인사들은 이번 조선치대 치과병원이 첨단 SMS(문자 전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행정적인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해 나가는 환자중심의 최고 치과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진우 기자 herald@kda.or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