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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이의신청 경감 노력”
심평원, 착오청구 90% 집중 지적

관리자 기자  2002.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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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도 착오 최소화 협조키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申英秀)은 종합전문요양기관, 종합병원의 치과와 치대부속병원의 진료비 이의신청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의신청 경감을 위해 병원측과 공동노력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심평원 회의실에서 종합병원급이상 요양기관 진료비청구담당자 간담회를 실시하여 치과분야의 이의신청 사례 등에 대하여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이날 심평원은 치과분야의 심사조정의 주요 사유가 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착오 및 급여기준 적용착오 그리고 비급여부분 계산착오 등 청구행정상의 착오에 약 90%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심평원은 착오청구가 줄어들 경우 이의신청을 둘러싼 심평원의 업무량뿐만 아니라 요양기관의 업무량 또한 크게 줄어들어 서로 이익이 된다고 보고 착오청구에 따른 이의신청 다발생 사례를 발췌, 설명한 후 이의신청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종합병원 치과 및 치대병원의 이의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99년 월평균 396건에 1천6백34만8,000원이던 것이 2000년에 월평균 921건(132.6%)에 2천6백58만6000원(62.6%)으로 각각 늘어났으며 2001년도에는 월평균 1,623건(76.2%)에 2천6백10만원(1.8 %감소)였다가 올해 1/4분기에는 월평균은 933건으로 42.5 % 줄었으나 액수는 월평균 3천2백52만5000원으로 24.6 % 증가했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