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복지위원장·金병협회장 간담회서 표명
박종웅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광태 대한병원협회장은 지난 15일 호텔 홀리데이인서울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의약분업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종웅 보건복지위원장은 “97년 의료보장개혁위 안을 수용했으면 현재 보험재정이 파탄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혀, 의약분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병협 관계자는 김광태 회장이 새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된 박종웅 의원을 만나 현안을 설명했으며, 참석자 모두 현 의약분업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자주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 박종웅 위원장은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박종웅 위원장과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김광태 병협회장, 홍창기 부회장, 유태전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진우 기자 herald@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