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무위원회 첫회의
보조인력이 부족하다는 치협 차원의 치과위생사 수급에 대한 자료의 발간이 시급하며, 보조인력의 수급 문제는 단시일내에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순리대로 적극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치무위원회(위원장 李丙峻)는 지난 19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2002년도 치무위원회 사업계획과 당면한 치과보조인력 수급 대책, 구강검진 문제점, 학교구강검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치과보조인력으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치과위생사의 근무연한을 늘릴 수 있는 방안과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다양화시켜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치과위생사협회에서 2007년이 되면 치과위생사가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자료를 제시하는데 치협은 자료는 있지만 치협 정식 명칭이 들어간 책자가 없다면 조속히 발간할 것을 지적했다.
또한 회의에서 구강검진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이미 한번 폐지됐다가 다시 시행되고 올해 시행 여부를 가지고 내년에 다시 존속여부를 결정하므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강검진은 검진센타에서 치과의사의 감독하에 치과위생사의 인력을 이용해 보자는 의견도 제시됐으나 장기적으로 1인 치과의원도 출장 검진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에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