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시에서 8일간
인천지부(회장 金健一)가 베트남 하이퐁시에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퐁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하고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등 봉사진료를 펼쳤다.
인천지부는 또 진료종료 후 약 USD 6000 상당의 장비와 치과의료장비를 하이퐁시립아동병원에 기증했다.
이번 진료단은 金東柱(김동주) 인천치의신협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郭敬一(곽경일) 사업이사, 嚴寅錫(엄인석) 원장, 金一圭(김일규)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치과과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진료단은 진료의 테마를 ‘하이퐁 어린이를 위한 진료봉사’로 정하고 적극 봉사에 참여, 하이퐁시립아동병원에서 구순구개열 환자 5명을 수술했으며 아동병원 외래에서 베트남의사들과 함께 진료를 하고 하이퐁 유치원과 고아원을 순방하여 이동진료를 했다.
金東柱(김동주) 단장은 “아동병원에 보존치료기구를 제공하여 외과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존치료의 중요성과 술식을 일깨워 줬다”며 “진료 외적으로 인천시장과 하이퐁시장의 친서를 교환해 민간교류 차원에서도 큰일을 했다”고 말했다.
金 단장은 또 “진료단의 진료활동 모습이 하이퐁 TV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