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여간 미력하나마 치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연세치대 학장에 유임된 孫興奎(손흥규) 학장.
孫 학장이 학장으로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치대 연구 능력의 향상이다.
지난 2000년 8월 첫 취임이래 3명의 기초교수를 확충했으며, 올해도 2명을 더 보강할 계획.
연세치대는 치대의 만성적인 공간부족이 내년 8월이면 상당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치과대학 3개층 증축공사가 늦어도 내년 3월이면 착공되기 때문이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내년 9월이면 8층 규모의 새 대학건물이 선보이게 된다.
“항간엔 연세치대가 왜 치의학 전문대학원제도를 채택하지 않는데 대해 의구심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孫학장은 치의학전문대학원제를 연세치대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아직 유보중이다.
많은 의대와 치대들이 적극적으로 채택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에 대한 연구는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현재가 21세기 세계적인 명문 치대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