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KDA-IT 사업^세무조사등 논의
전국지부장협의회
현재 추진 중인 치협 KDA-IT 사업에 신협 및 지부대표 등이 추가로 투입돼 사업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치협은 최근 KDA-IT 사업과 관련 신협 및 일부 지부에서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자 이에 대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각 신협 및 지부의 담당 대표를 추가로 영입 이번 사업에 이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키로 했다.
또 이날 지부장 협의회에서는 치과의사 탈세보도와 관련 무리를 빚고 있는 세미나리뷰에 대한 대응의 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전국 지부장 협의회(회장 金健一)가 공직^군진^경기지부장 등을 제외한 15개 지부의 지부장과 鄭在奎(정재규) 협회장, 尹斗重(윤두중)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제주도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지부장 협의회에서는 현재 치협에서 (주)브레인 컨설팅과 제휴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KDA-IT 사업이 신협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용카드사업 및 구판 사업과의 중복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신협 및 신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부들의 피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지부장들의 의견이 개진 됐다.
이에대해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이번 KDA-IT 사업은 치협이나 제휴회사가 이익을 남기고자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순수한 회무전산화 차원의 사업”임을 설명하면서 “신협이나 기타 지부에서 우려하는 피해는 절대 발생치 않을 것”임을 적극 강조했다.
鄭 회장은 또 “KDA-IT 사업에 신협 및 지부대표 등을 추가로 참여시켜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밖에 이날 지부장 협의회에서는 ▲합법을 가장한 이중개설회원의 실태조사와 처리대책마련의 건 ▲개설당시수련병원을 표방했으나 이후 조건이 상실됐음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수련병원을 표방하는 건에 대한 대책 마련의 건 ▲불합리한 치과세무조사의 건 ▲근로자 구강검진과 관련 현행 2인 이상인 치과의 검진 자격을 1인 이상으로 확대해야 하며 검진수가를 재진료 정도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안 등이 거론돼 열띤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치협에 건의키로 했다.
지부장협의회는 세미나리뷰의 치의탈세보도와 관련 논의를 통해 지부별로 회원들의 수취거부 연명날인을 세미나리뷰에 전달하고,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게재하는 등의 기존의 정책을 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해 세미나리뷰에 대한 강경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