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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사 파노라마 담당토록
치협, 대책 마련 본격 착수

관리자 기자  2003.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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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이 치과보조인력들이 파노라마 등 방사선 장치를 촬영 불법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개원가의 몇몇 치과를 부당 청구기관으로 지목, 민원이 제기 되자 치협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치협 구강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식)는 지난 23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김광식 부회장을 비롯, 송요선, 조영식, 이병준, 최동훈, 우종윤 이사 등 각 전문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곱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치과에 대한 심평원의 치과방사선장치 관련 부당 청구기관 지목은 치과위생사 업무에 파노라마 촬영 부분이 빠져 있기 때문이라며 방사선장치와 위생사 업무범위에 대한 설득 논리를 빠른 시일 안에 개발, 심평원 원장을 만나 부당성을 피력키로 했다. 또 간호사 조무사 교과목에도 방사선관련 과목이 없다고 보고 교과목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특히 위생사협회와 긴밀하게 협조, 파노라마를 위생사가 취급할 수 있도록 법 조항을 개정하는 등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