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산하에 2개 소위 구성키로
8일 정기이사회서 결정치협
치협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무료치과 진료사업과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노인틀니 급여화 문제를 담당할 ‘노인의치 관련 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치협은 지난 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희선 의원의 노인틀니 급여화 입법추진을 막고, 올해 치협 중점사업인 저소득층 무료치과 진료사업을 본격 추진키 위해 노인틀니 관련 대책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위원장에는 김재영 치무담당부회장이 맡게 됐으며, 위원회 산하에 가칭 ‘노인틀니급여화 저지를 위한 대책 소위원회’와 ‘노인 무료틀니 사업 추진 소위원회" 등 2개 소위를 두기로 했다.
의치급여 저지를 위한 대책소위 위원에는 이병준 치무, 장영준 홍보, 양영화 사무총장으로 구성되고 간사는 조영식 보험이사가 맡게 됐다.
노인무료의치 사업추진 소위는 이병준 치무이사를 간사로 선임하고 장영준 홍보, 마경화 섭외 이사로 일단 구성됐다.
대책위원회는 추후 의견수렴을 통해 몇몇 위원들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치협의 대책위원회 구성은 ▲올해 중점 추진사업인 저소득 층 무료치과진료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최근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김희선 의원의 틀니급여화 문제에 적극 대처 키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김재영 부회장은 “대책위에서 맡게된 노인틀니 급여화 문제는 이번 김 의원 문제 뿐 아니라 긴 안목을 보고 대책수립에 나설 것"이라며 “회원권익 보호와 국민을 위한 대처방법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