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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로자 보건의료비 지출 증가 2/4분기 전년比 5.6% 늘어

관리자 기자  2003.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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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 속에서도 올 2/4분기 도시근로자 보건의료비 지출은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2003년 2/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82만8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나, 지난해 2/4분기 증가율 9.6%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 2/4분기 중 보건의료비 지출은 8만9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세를 기록, 월평균 소득보다 높게 나타났다.

보건의료비 지출의 세부 내역을 보면, 의료서비스 0.6%, 의약품에 대한 지출은 4.3% 감소한 반면 보건의료용품에 대한 지출은 124.5%로 크게 증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