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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Ⅱ
아트선재센터

관리자 기자  2001.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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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가 기획한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는 매월 특정한 주제를 선정하여, 그에 맞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작품설명, 아울러 이를 포괄하는 재즈나 팝 음악까지 관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회다. 아트선재센터는 지난 99년 7월부터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를 기획하여, 지난 해 6월까지 1년간, 매월 셋째 주 일요일 3시에 도시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왔는데, 1년간 12회의 모든 공연이 매진사례를 이루는 등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남녀노소가 구분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자리를 잡게 됐다. 이에 아트선재센터는 지난 해 7월부터 이번 해 6월까지 1년간,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Ⅱ’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트선재센터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음악회들과의 차별성을 보인다. 우선, 공연시간을 파격적으로 일요일 낮 시간대로 옮겨 일요일 오후, 온 가족이 점심식사 후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했고, 클래식음악을 연주하기만 하는 기존의 ‘음악회’시스템을 벗어나 각 공연별로 특별한 ‘테마’를 선정하여, 이와 관련된 클래식음악, 미술작품, 심지어는 팝이나 재즈음악까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객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곁들여 제공한다. 프로그램 2001년 ●1월28일 파리의 밤하늘 베르디-오페라 ‘트라비아타"중,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듀엣 ‘축배의노래", ‘어떤기쁨", 비올레타의 아리아 ‘꽃에서 꽃으로" 푸치니-오페라 ‘라보엠"중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손", 듀엣 ‘아, 사랑스런 아가씨", ‘이제 미미는 돌아오지 않네", 미미의 알리아 ‘내 이름은 미미" 무스타키- ‘너무 늦었어요", ‘조세프" ●2월18일 러브레터 ●3월18일 스페니시 하트 ●4월15일 괴테와 파우스트 ●5월20일 서양음악속의 동양 ●6월17일 탱고 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