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오는 3월 신규 자격증을 취득하는 간호조무사들의 치과영입을 위해 간호조무사협회와 공조, 대대적인 치과홍보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에 치과관련 교육이 포함돼, 치과영역에 대한 이해를 돕게될 전망이다.
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12일 권영자 간호조무사협회 수석 부회장이 내방한 자리에서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한 심각성을 피력하고 간호조무사의 치과보조인력 흡수를 위한 방안을 촉구했다.
권 부회장은 이에 “오는 3월이 전국적으로 2천여명의 간호조무사 신규 자격증 취득자들이 배출되는 시점임을 감안, 치협 차원서 적극적인 지원이 따른다면 이들을 대상으로 치과취업 홍보 및 기본적인 치과실무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또 “2만 여명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올해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에 치과관련과목을 포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회장과 권 부회장은 일단 오는 3월 상반기 신규 자격증을 취득하는 전국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3월말에서 4월초, 치협회관에서 치협 실무진을 투입한 가운데 치과취업 홍보 및 기본적인 치과실무교육을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정 회장과 권 부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의 실질적인 치과영입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치과내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업무범위 개정을 위해 공동 대처키로 합의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